정기예금 금리 비교 2026 — 저축은행 vs 시중은행, 어디에 넣는 게 더 유리한가
• 2026년 기준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2.5~4.3% 수준, 저축은행은 연 3.5~4.4% 수준
•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평균 0.5~1%p 금리가 높은 편
• 단, 두 기관 모두 1억원까지 예금자보호 적용 — 1억원 초과분은 보호 안 됨
• 금리만 볼 게 아니라 우대금리 조건, 중도해지 이율, 이자 지급 방식도 반드시 확인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finlife.fss.or.kr)에서 전 기관 금리를 무료로 비교 가능
※ 금리는 수시로 변동됩니다. 가입 전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서 최신 금리를 확인하세요.
목돈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정기예금이다. 원금 손실 없이 일정 기간 맡기면 약속된 이자를 받는 가장 기본적인 재테크다. 그런데 은행마다 금리가 다르고, 저축은행이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다는 말은 들었는데 막상 비교하려니 어디서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많다. 2026년 기준으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 차이, 예금자보호 기준, 실제 최고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 그리고 금리를 정확하게 비교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 정기예금 금리 비교 |
정기예금이란 — 지금 금리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일정 기간 묶는 대신 확정 금리를 받는 구조
정기예금은 일정 금액을 정해진 기간(보통 3개월~3년) 동안 맡기고, 만기에 원금과 약정 이자를 함께 받는 예금 상품이다. 중도해지하면 약정 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여유 자금으로 운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2026년 4~5월 기준 국내 정기예금 시장의 전반적인 금리 흐름을 보면, 시중은행 평균 수신금리는 약 2.8~2.9%대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의 영향으로 2024년 대비 다소 낮아진 상태다. 반면 일부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저축은행에서는 우대금리 포함 기준으로 여전히 연 4%대 상품도 찾아볼 수 있다.
| 금융기관 유형 | 12개월 기준 금리 범위 (2026년 4~5월) | 비고 |
|---|---|---|
| 5대 시중은행 | 연 2.5~3.2% | 우대금리 포함 시 상이 |
| 인터넷은행·지방은행 | 연 3.0~4.3% | 수협, 전북은행 등 상위권 |
| 저축은행 | 연 3.5~4.4% | 상상인저축은행 등 상위권 |
| 신협·새마을금고·농협 | 연 3.0~4.5%+ | 지역별 금리 차이 큼 |
※ 위 금리 범위는 2026년 4~5월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대략적인 범위이며, 금리는 수시로 변동됩니다. 가입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서 최신 금리를 확인하세요.
시중은행 vs 저축은행 — 금리 차이와 선택 기준
저축은행이 금리가 높은 이유
저축은행(제2금융권)은 시중은행(제1금융권)보다 자금 조달 비용이 높고 대출 금리도 높은 구조다. 예금자를 유치하기 위해 시중은행보다 금리를 더 높게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시중은행 대비 0.5~1%p 이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금리만으로 선택하면 놓치는 부분이 있다. 아래 비교표를 보면서 내 상황에 맞는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구분 | 시중은행 (제1금융권) | 저축은행 (제2금융권) |
|---|---|---|
| 금리 수준 | 상대적으로 낮음 | 상대적으로 높음 |
| 예금자보호 | 1억원까지 (원금+이자 합산) | 1억원까지 (원금+이자 합산) |
| 접근성·편의성 | 전국 지점·ATM, 인터넷뱅킹 편리 | 앱 기반 비대면 위주, 지점 적음 |
| 우대금리 조건 | 급여이체·카드실적 등 조건 많음 | 조건 적거나 기본금리와 차이 작음 |
| 적합한 용도 | 주거래 연동·소액 안정적 운용 | 1억원 이하 목돈 고금리 운용 |
예금자보호 — 1억원 한도의 의미
2024년 9월부터 5천만원 → 1억원으로 상향됐다
2024년 9월부터 예금자보호법이 개정되어 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됐다. 시중은행, 저축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단, 여기서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다. 첫째, 1억원은 한 금융기관 내에서 본인 명의의 모든 예금(원금+이자 합산)을 기준으로 한다. 같은 은행에 예금 여러 개가 있어도 합산해서 1억원까지만 보호된다. 둘째, 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보호받지 못한다. 목돈이 1억원을 넘는다면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해서 예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대금리 조건 — 최고금리를 실제로 받으려면
광고에 나오는 금리와 실제 적용 금리가 다를 수 있다
은행들이 광고하는 정기예금 금리는 대부분 최고금리다. 이 금리는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더한 값으로, 우대 조건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우대금리 조건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 급여이체 지정: 해당 은행 계좌를 급여 수령 계좌로 지정
- 카드 실적: 해당 은행 체크·신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 신규 고객: 해당 금융기관에 처음 거래하는 경우
- 비대면 가입: 앱이나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 자동이체 등록: 공과금이나 보험료 자동이체 연결
저축은행은 시중은행에 비해 우대금리 조건이 비교적 단순하고, 기본금리와 최고금리 차이가 작은 경우가 많다. 조건 충족이 번거롭다면 저축은행의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금리 비교하는 공식 방법
금융감독원 공시 사이트에서 전 기관 동시 비교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하는 가장 신뢰도 높은 방법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비교 공시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다. 개인 블로그나 광고성 사이트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 finlife.fss.or.kr → 저축 → 정기예금 선택 → 은행·저축은행·신협 등 전 기관 동시 비교 가능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portal.kfb.or.kr →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 정기예금 → 은행권 금리 비교
-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fsb.or.kr → 상품공시 → 정기예금 → 저축은행별 금리 조회
세 사이트 모두 무료이며, 가입 기간·금액을 입력하면 기관별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사이트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어 가장 편리하다.
상황별 선택 전략
금액과 기간에 따라 최적 기관이 다르다
| 상황 | 추천 전략 | 이유 |
|---|---|---|
| 소액(3천만원 이하) + 단기 | 저축은행 또는 인터넷은행 | 금리 높고 예금자보호 범위 내 |
| 목돈(1억원 이하) + 12개월 | 저축은행 or 지방은행 비교 후 선택 | 금리 경쟁력 + 예금자보호 충족 |
| 1억원 초과 목돈 | 여러 기관에 분산 예치 | 한 곳에 넣으면 초과분 보호 안 됨 |
| 편의성 중시 | 5대 시중은행 + 주거래 연동 | 급여이체 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도 가능 |
| 조건 없는 높은 금리 원할 때 | 저축은행 기본금리 높은 상품 선택 | 우대 조건 없이 높은 기본금리 제공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저축은행은 위험하지 않나요? 파산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저축은행은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으로, 1인당 1억원(원금+이자 합산)까지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합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금융감독원의 관리·감독이 크게 강화됐으며, 1억원 이내 금액이라면 시중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받습니다. 다만 1억원 초과분은 보호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정기예금은 중도에 해지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하지만 중도해지 시에는 약정 금리가 아닌 중도해지 이율(통상 약정금리의 20~50% 수준)이 적용됩니다. 만기 이전에 돈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면, 중도해지 이율을 가입 전에 반드시 확인하거나, 파킹통장·CMA 등 수시입출금 가능한 상품을 병행 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이자에 세금이 붙나요?
A. 네, 이자소득에는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 총 15.4%의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광고 금리는 세전 기준이므로, 실제로 받는 세후 이자는 이보다 적습니다. 비과세종합저축(만 65세 이상 또는 장애인) 가입 대상이라면 이자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어 일반 정기예금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Q. 신협이나 새마을금고 정기예금도 예금자보호가 되나요?
A. 네, 됩니다. 신협은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라 신협중앙회가 예금자를 보호하고,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억원까지 보호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아닌 각 중앙회가 보호 주체이지만, 보호 한도는 동일하게 1억원입니다.
Q. 금리가 더 높은 걸 선택하면 무조건 이익인가요?
A. 1억원 이내에서는 금리가 높을수록 유리한 게 맞습니다. 다만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가입 기간이 자신의 자금 운용 계획과 맞는지, 중도해지 이율은 어떻게 되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 충족이 어렵거나 단기간에 돈이 필요할 수 있다면, 기본금리가 높고 조건이 단순한 상품이 더 실질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 권유나 투자·세무 조언이 아닙니다. 금리는 수시로 변동되며, 이 글에 기재된 금리 범위는 참고용 수치입니다. 가입 전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서 최신 금리와 조건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블로그 운영자는 본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